'라디오스타' 서현철, K제화 박차고 연극배우 '이색경력'

'라디오스타' 서현철, K제화 박차고 연극배우 '이색경력'(사진=라디오스타 서현철 캡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현철이 연극계에 입문하기 전 이색경력이 화제다.

서현철은 6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두얼굴의 사나이 특집'에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서현철은 30대가 되어서야 연극배우가 된 사연을 전했다. 서현철은 호서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중퇴한 후 각종 아르바이트와 막노동을 전전했다.

20대 후반에 대기업 구두회사에 취직하며 안정된 삶을 사는 듯 했지만 직업에 회의감을 느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서현철은 "연기 전공이 아니다. 국어국문학과를 나왔고 연기도 31세에 시작했다. 그전에는 K제화 사업부 영업팀에서 일하다 회의를 느껴서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패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현철은 "회사에 사표를 냈을 때 부모님이 '뭔가 씌지 않고서야 그럴 리가 없다'며 '기도원에 보내야 한다. 분명 제 의지가 아닐 거다'라고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