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과 개그맨이 공동으로 제작한 개그 공연이 6일 부산에서 첫선을 보였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이 개그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그맨 윤형빈이 연출한 ‘친구야 놀자’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90분 분량이다. 부산경찰청은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2~3차례 부산시내 초·중·고교 학생 150명을 초청해 공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