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인프라 전략투자 필요"
대한토목학회(회장 김문겸·사진)는 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그랜드 코리아 인프라 구축’ 심포지엄을 열었다. 토목학회 산하 한반도건설비전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과 손길승 전국경제인연합회 통일경제위원장, 강석훈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학수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공동위원장과 이복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 허준행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통일 한반도 국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 연구과제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김문겸 토목학회장은 “그동안 분산돼 추진됐던 통일 인프라 관련 연구 성과와 정보를 집대성하고, 전문가 토론과 협의를 통해 중장기적 국가 통일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