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이 꽤 고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대담하면서 “주식시장에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채권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의장의 발언에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는 Fed의 금리 인상 충격에 금융시장이 대비하도록 ‘사전 경고’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