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인 A씨로부터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김현중의 피소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전 여자친구는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김현중에게 책임을 요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는 “3월 12일 김현중 씨가 동행해야 임신여부를 확인해 주겠다고 해서 간 적은 있다”면서 “하지만 초음파실은 거부당해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4월 2일까지 최종적으로 결정해 주지 않으면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그 사유가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다는 이유인데 (16억 원은)법에서 인정하는 기준액에서 벗어난 금액이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친자임이 확인될 경우 김현중 씨는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김현중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다. 김현중은 4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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