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950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보전문가를 대내외 공모를 통해 채용한다. 통화정책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본지 5월1일자 A12면 참조

한은은 “오는 26일까지 지원자를 받고 다음달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공보전문가를 선발할 것”이라며 “공보전문가의 직급과 보수는 차장급(3급) 수준으로 대우할 계획이지만 지원자의 경력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고 8일 발표했다.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계약연장 심사결과에 따라 재계약할 수 있다. 경력 7년 이상의 언론사 기자나 국가기관, 금융회사 등의 홍보담당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