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 ‘일섭경보’에 최지우 급파로 3년차 짐꾼 내공 발휘

[연예팀] ‘꽃보다 할배’ 이서진이 일섭경보에 재치로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5월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이하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서진과 최지우, 꽃할배 4인방의 그리스 여행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로 향하던 중 무빙워크를 이용하게 됐다. 그러나 무빙워크의 엄청난 길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평소 무릎이 약해 걷기를 꺼려하는 백일섭의 분노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한 것.

그러나 이서진이 이러한 백일섭의 낌새를 재빨리 알아채 조치를 취하며 3년차 짐꾼 내공을 발휘했다. 그는 앞서가던 최지우에게 다가가 “백일섭 선생님 기분이 안 좋다. 선생님 옆으로 가라”며 팁을 줬다.

이어 이서진의 말에 급파된 최지우는 백일섭에게 팔짱을 끼며 콧소리 가득한 “선생님, 너무 멀죠”라는 말로 그의 비위를 맞췄다. 이에 백일섭은 금세 미소를 머금었고, 최지우는 인터뷰를 통해 “(이서진이) 눈치가 빠르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의 후속으로 ‘삼시세끼 정선편’이 다음 주 금요일(15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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