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웅의 '시각으로 보는 시세'<19>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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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상하이증시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면서 글자를 모르는 사람도 주식 계좌를 만드는 등 주식 투자 광풍이 불었다고 한다. 결국 이번 상승의 출발점에서 일목균형표 기본수치 52일에서 하루 모자라는 51일에 ‘상투’를 찍고 조정에 들어갔다. 월봉으로 살펴보면 최저점에서 23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2007년 10월 ‘대상투’에서 하락 후 반등에서 보이는 23개월과 똑같은 시간 마디다.
코스닥지수도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상승을 이어가다가 ‘85 대등수치’를 하루 남겨둔 지난달 22일에 꼭지를 기록한 뒤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일목균형표 이론의 저자 일목산인은 “시세를 잘 모르는 초보 시절에 큰 수익을 내는 것을 경계하라”고 했다.
같은 이치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1만시간의 법칙’을 이야기했고, 무예를 닦는 사람들에게는 ‘3일 동안 배운 것을 3년 동안 익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었다. ‘단련’의 ‘단’은 같은 동작을 천 번 반복하고(쇠를 다룸에서는 천 번을 두드림), ‘련’은 만 번을 반복하여 익히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일목산인은 인생의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젊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짧은 투자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증권 관련 책자를 저술하는 것조차 부정적으로 보았다. 그만큼 지식뿐만 아니라 충분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모두가 장기간 체험을 한 뒤에야 투자에 나설 수는 없다. 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간다면 펀더멘털 개선은 물론이고 수급과 추세가 중요하다. 유가증권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태도가 지난달 28일 이후 달라졌고, 종합지수 10일선은 지난달 29일, 20일선은 이달 6일에 이탈했다. 코스닥시장은 10일 이평선을 지난달 23일, 20일선을 이달 4일에 이탈했다.
이제 단기 낙폭이 크게 벌어졌다. 외국인 태도와 주요 대형주 움직임이 중요해진 시기다.
코스닥지수도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상승을 이어가다가 ‘85 대등수치’를 하루 남겨둔 지난달 22일에 꼭지를 기록한 뒤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일목균형표 이론의 저자 일목산인은 “시세를 잘 모르는 초보 시절에 큰 수익을 내는 것을 경계하라”고 했다.
같은 이치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1만시간의 법칙’을 이야기했고, 무예를 닦는 사람들에게는 ‘3일 동안 배운 것을 3년 동안 익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었다. ‘단련’의 ‘단’은 같은 동작을 천 번 반복하고(쇠를 다룸에서는 천 번을 두드림), ‘련’은 만 번을 반복하여 익히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일목산인은 인생의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젊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짧은 투자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증권 관련 책자를 저술하는 것조차 부정적으로 보았다. 그만큼 지식뿐만 아니라 충분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모두가 장기간 체험을 한 뒤에야 투자에 나설 수는 없다. 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간다면 펀더멘털 개선은 물론이고 수급과 추세가 중요하다. 유가증권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태도가 지난달 28일 이후 달라졌고, 종합지수 10일선은 지난달 29일, 20일선은 이달 6일에 이탈했다. 코스닥시장은 10일 이평선을 지난달 23일, 20일선을 이달 4일에 이탈했다.
이제 단기 낙폭이 크게 벌어졌다. 외국인 태도와 주요 대형주 움직임이 중요해진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