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3분기 연속 흑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3분기 누적 3443억원
올 1분기(1~3월)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1625억원을 기록해 세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저축은행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8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4분기 1738억원, 올해 1분기엔 1625억원으로 세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순이익은 3443억원으로 전년 동기(-4768억원)보다 8211억원 늘었다.
저축은행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은 자산건전성이 호전되면서 작년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79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캠코에 매각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손실 예상 충당금 적립 종료 등에 따른 영업손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22억원 늘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저축은행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8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4분기 1738억원, 올해 1분기엔 1625억원으로 세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순이익은 3443억원으로 전년 동기(-4768억원)보다 8211억원 늘었다.
저축은행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은 자산건전성이 호전되면서 작년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79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캠코에 매각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손실 예상 충당금 적립 종료 등에 따른 영업손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22억원 늘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