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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마스크팩 열풍`, 마스크팩 전쟁 제2막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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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제품 유형인 마스크팩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월 국내 화장품 업계 2위 기업인 LG생활건강이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디어패커(DEARPACKER)를 론칭,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마스크팩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중국 인기 마스크팩 기업들이 잇달아 새로운 주력 제품을 출시한 것.



    특히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된 기능, 성분, 패키지 디자인으로 무장하고 있어 중국발 마스크팩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 리더스코스메틱 신제품



    먼저 중국발 마스크팩 인기 브랜드 양대 산맥인 리더스코스메틱과 메디힐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마스크팩과 원액 앰플을 결합한 신제품 `리더스 스텝솔루션 2스텝 마스크 플러스` 4종을 선보였다.



    `더블 마스크`라는 애칭을 가진 리더스 스텝솔루션 2스텝 마스크 플러스는 원액 앰플로 피부 결을 정돈한 후 마스크를 부착하면 시트가 피부에 편안하게 밀착, 유효성분이 지속 공급돼 에스테틱 관리를 받은 듯 피부 고민을 집중 케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메디힐 신제품



    메디힐은 피부 표면에 거품을 생성하는 탄산수의 원리를 응용해 개발된 `모공톡스 탄산버블 시트`와 화려한 패키지 디자인의 `마스크 드레스`를 선보였다.



    `모공톡스 탄산 버블 시트`는 시트를 얼굴에 부착하면 신선한 미세거품이 저절로 생겨 셀프 마사지 효과를 부여해 주는 제품이며 `마스크 드레스`는 화려한 마스크팩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패치 화장품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국내 유통 확대에 나서고 있는 다이아포스 브랜드 운영사인 뷰티엔누리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금, 루비, 바다포도추출물과 청각추출물, 참숯 등을 함유한 겔 마스크팩 4종을 선보였다.





    ▲ 다이아포스 신제품



    최근 동물 마스크팩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NP화장품도 경극 가면을 형상화한 인상적인 디자인의 아트 마스크팩 `베이징 오페라 마스크` 라인 4종을 선보였고, 베리썸도 특허 받은 캐릭터 인쇄 기술을 적용, 캐릭터 마스크 시즌 2버전으로 패왕별희 캐릭터 2종과 동물 캐릭터 7종, 그리고 호러마스크 2종까지 총 9종의 마스크를 주력 제품으로 내놓았다.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마스크팩 전문 매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얄스킨도 최근 밴드 타입의 패치에 390~410여개의 히아루론산으로 만들어진 작은 마이크로 바늘을 부착한 `히아루론산 마이크로 패치`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 제품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굵기의 바늘로 피부에 살짝 구멍을 뚫으면 그 구멍을 통해 유효성분을 밀어 넣어 진피층에 흡수를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력을 제품화한 것으로, 히아루론산으로 만들어진 바늘이기 때문에 피부가 트러블이 날 염려가 없으며, 무뎌진 부분 없이 날카롭고 고운 바늘이 피부에 밀착된다.





    중국발 인기 마스크팩 브랜드에 이색 제품으로 도전장을 던진 기업들도 대거 등장했다.



    먼저 지난해 이보영을 모델로 론칭, 여배우 마스크 팩으로 큰 화제를 모은 에스테틱 화장품 전문 브랜드 A.H.C의 홈케어 마스크팩 `오리지널 에스테틱 모델링`이 최근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히트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프랑스 오베르뉴 지역의 특정 화산 지대에서 채취한 화산재를 독점 수입해 원료로 개발한 엔엠씨화장품의 화산재팩 역시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명동 1호점을 오픈한 브랜드숍 어반돌키스를 운영하고 있는 켈코스메틱은 최근 한국, 중국, 미국 등 10여개국가의 화폐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화폐 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968년 설립된 국내 8번째 화장품회사로 과거 전문점 유통이 활황이던 시절, OEM·ODM 생산 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로도 시판시장에서 명성을 떨쳤던 삼성화장품의 새로운 이름인 삼성인터네셔널은 무섭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동물마스크팩 디자인을 귀엽게 바꾼 `앳지 큐티멀 마스크`로 시장 재진입에 나서 주목된다.



    이 제품은 미국 농무부의 유기농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한 유기농 복합추출물 함유되어 있으며, 호랑이, 고양이, 돼지, 양의 특성에 따른 기능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성분들로 무장한 제품들도 대거 등장했다. 소망화장품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당나귀 아교를 마스크팩에 적용한 `다나한 팔복 당나귀 아교 하이드로겔 마스크`을 선보였고, 미스앤레이디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성분은 산양유, 달팽이, 녹용 등 이색 성분을 담은 `크레이지 마스크팩` 9종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년간 중국 시장을 겨냥한 도매로 확고한 인적 인프라를 갖고 있는 코코스는 최근 화장품업계가 주목하는 성분인 당나귀 밀크를 적용한 `동키 밀크 스킨 마스크팩` 4종을 출시했으며,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시트 소재로 목화 솜털에서 얻은 장섬유를 활용한 `리얼 프레시 마스크 시트`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이 더해진 제품들도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이지함화장품은 안쪽에 촘촘히 박힌 LED 장치들이 촘촘히 3가지 파장의 빛을 내뿜어 피부 재생 혹은 트러블 관리를 돕는 `디쎄 LED 페이셜 마스크`를 출시했고, 뷰티 용품 제조업체인 퓨어코스는 피부의 열 흡수를 알려주는 기능성 마스크팩 `매직 칼라체인지 마스크팩`을 선보였다.



    또한 스킨드림은 전기이온 테크놀로지로 탄생한 어플리케이터가 초당 300회의 음파진동으로 인체에 최적화된 이온 주파수를 발생시켜 마스크팩의 주요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갈바닉을 활용한 `갈바닉 마스크 키트`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최근 비욘세 주사 성분으로 유명한 `글루타치온`을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을 통해 화장품 성분으로 특허 개발해 화장품 브랜드 `닥터라벨라`(Dr.labella)를 론칭한 비에이치랩(BHLAB)이 마스크팩 시장 진출을 준비 하는 등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들이 대거 마스크팩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마스크팩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근 마스크팩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인 한 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에서는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마스크팩이 인기를 얻었지만 대부분이 저가의 시트 마스크팩이었다"면서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색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하이드로겔 등의 제형, 달팽이와 산양유 등의 성분 등 모든 부분에서 차별화된 제품들이며 이들 제품 모두 새로운 중국발 히트 제품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3000억원대로 추산되고 있지만 무자료 거래 등을 고려하면 시장 규모는 이보다 두배 이상이 더 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마스크팩 주문이 늘어나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마스크팩 주력 브랜드들이 잇달아 자가 공장 구축 및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표 OEM사들 역시 공장 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올리브영의 경우 인기 마스크팩 제품의 경우 할인 행사시 소비자들이 대거 몰려, 1인당 2개 이상 사지 못하게 하는 등 국내 마스크팩 인기는 계속되고 있어 마스크팩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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