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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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0일(현지시간) 바티칸을 방문한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났다.
바티칸 페데리코 롬바르디 대변인은 카스트로 의장이 이날 오전 9시30분 바티칸에 도착해 바오로 6세 알현 홀에 있는 교황의 서재에서 1시간 넘게 있었으며 약 50분간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발표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바티칸을 출발하기에 앞서 미국과 쿠바가 관계 개선을 하는 데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오는 9월 교황의 쿠바 방문에 대한 쿠바 국민의 기대와 준비 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가 작년 말 미국과 외교 관계 정상화를 발표하기에 앞서 양국 대표단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주선하 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일인 작년 12월17일 외교 관 계 정상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같은 시간대에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98년 1월 요한 바오로 2세, 2012년 3월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역대 교황으로서는 세 번째로 9월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바티칸 페데리코 롬바르디 대변인은 카스트로 의장이 이날 오전 9시30분 바티칸에 도착해 바오로 6세 알현 홀에 있는 교황의 서재에서 1시간 넘게 있었으며 약 50분간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발표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바티칸을 출발하기에 앞서 미국과 쿠바가 관계 개선을 하는 데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오는 9월 교황의 쿠바 방문에 대한 쿠바 국민의 기대와 준비 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가 작년 말 미국과 외교 관계 정상화를 발표하기에 앞서 양국 대표단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주선하 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일인 작년 12월17일 외교 관 계 정상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같은 시간대에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98년 1월 요한 바오로 2세, 2012년 3월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역대 교황으로서는 세 번째로 9월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