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 현장] 단지옆 구립 어린이집 조성…중소형임에도 4베이 설계
서해종합건설이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동 104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0·84·105㎡ 3개 평형으로 이뤄졌다. 단지 바로 옆에 구립 어린이집과 외국어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육아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실수요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동춘동 일대에 20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라는 점도 이 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70㎡A형에도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전면 배치)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늘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전용 70㎡A형에는 가변형 벽체를 둬 수요자들이 선택에 따라 두 개 방을 하나로 합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주방 조리대를 ‘ㄷ’자로 마련해 주부의 동선을 단순화했다. 전용 84㎡D형에도 4베이 설계가 적용됐으며 특히 이 타입은 한 주택에서 두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부분 임대를 통한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다. 동춘초, 청량중, 연수여고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인천생활과학고와 연수중, 연수고, 인천여중, 대건고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단지에서 가까운 미추홀대로를 이용하며 송도국제도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춘역이 가깝고 제2경인고속도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인천대교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동춘역 주변을 중심으로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다. CGV와 메가박스 영화관, 인천 문학경기장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암도 해안공원, 동춘근린공원, 송도테마파크, 연수체육공원 등 대규모 공원도 가까워 각종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이 단지는 봉재산 자락을 활용한 자연친화 단지로 개발되며 봉재산과 청량산을 연결하는 연수구 둘레길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교육 환경이 좋아 특히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청 맞은편(구월동 1139)에 있다. 1670-0855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