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선제 홈런과 결승타를 기록했다.(자료사진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피츠버그)가 선제 홈런에 결승타까지 터뜨리며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3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선제 홈런과 결승타로 피츠버그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2경기 연속이자 6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시즌 타율도 0.333(48타수16안타)로 치솟았다. 선발 출전시 타율은 0.385.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1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왼쪽 담장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비거리 106m)을 기록했다.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좌완 타일러 라이언스의 시속 150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홈런을 터뜨렸다. 레그킥 없이 만든 홈런이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 9회 극적인 데뷔 홈런 이후 8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3회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에 잡혀 아쉬움을 삼킨 강정호는 5회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존재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3-3 맞선 7회 1사 2루 찬스에서 강정호는 불펜 미치 해리스의 몸쪽 빠른 공(시속 153km)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뽑았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허들 감독 기대에 부응한 적시타였다.1번 조시 해리슨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한 뒤 터진 적시타라 더욱 값졌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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