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지난해 전 여자친구 최씨에 폭행·유산 합의금 6억 줬다 주장
김현중, 전 여친에게 6억 준 이유가…'충격'(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김현중, 전 여친에게 6억 준 이유가…'충격'(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가수 김현중 측이 지난해 전 여자친구 최 모 씨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6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11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파 측은 이날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의 유산 주장과 관련해 이미 지난해 6억원의 합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가 11일 방영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을 통해 지난해 6월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소식이다. 최 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주장하며, 16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청파 측은 지난해 최 씨가 김현중을 '임신부를 폭행해 유산시킨 폭력범'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해 김현중이 겁을 먹고 6억 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최 씨는 합의금을 받은 뒤 김현중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현중 측은 최 씨의 임신, 유산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고, 서로 문자메시지만 주고 받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현중은 12일 육군 현역병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