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농협중앙회는 11일 국회에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 방문 캠페인인 ‘다 함께 농촌 가는 날’ 선포식을 열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윤명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농협중앙회는 11일 국회에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촌 방문 캠페인인 ‘다 함께 농촌 가는 날’ 선포식을 열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윤명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촌 방문을 장려하는 ‘다함께 농촌 가는 날’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 명의로 전체 회원사에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농촌체험 활동과 영농철 일손돕기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허 회장은 이날 “세계적으로 첨단기술과 결합한 농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이 인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농업은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 함께 농촌 가는 날’ 캠페인은 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켜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4~10월 농번기에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6월은 기계를 동원하기 어려운 과일이나 채소 수확, 모내기가 몰려 있어 더욱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각 회원사 인트라넷 및 소식지를 통해 농촌체험관광을 적극 알리자고 제안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