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폭풍의 여자'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박준혁은 "극 중에서 아내 정임(박선영 분)의 친구인 혜빈(고은미 분)를 만난다. 실제 생활에서도 집사람 친구인 고은미를 만날 줄은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 아내 채자연과 고은비는 대학 동기로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고 말했다.
고은미는 "박준혁과 키스신이 너무 많더라. 박준혁에게 친구가 못 보도록 본방은 물론 케이블방송까지 끊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촬영 시작 후 친구와의 연락을 끊었다. 6개월간은 안 보려고 한다"며 "박준혁과 키스신을 찍다 알레르기가 나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고은미는 배우 장영남과 함께 12일 밤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도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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