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유호정 "60억에 산 청담동 빌딩,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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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유호정은 "상엽이한테 금융상품을 말해줬던 거다"라며 "저희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으니까 열심히 일해 번 돈을 헤프게 쓰면 안 되지 않으냐. 그래서 그런 조언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호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다. 저는 돈이 생기면 뭘 사 놓으라고 한다. 쉽게 현금화되지 못하는 걸로 구입해 돈을 쓰지 못하게 막는다"라고 비법을 공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래서 건물을 올렸느냐"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유호정은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영동대로와 청담근린공원 사이에 위치한 리유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주차장으로 사용된 730.1㎡(약 200평) 부지를 61억8391만원에 사들여 2년 뒤인 2008년 건축허가를 받았다. 지하1층~지상 5층의 이 건물은 2010년에 완공됐고 연면적은 1666.16㎡(약 504평)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 빌딩은 영동대로 이면에 있기는 하지만 청담역과 청담공원이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장점 때문에 현재 220억원 정도 가치가 있어 보인다"고 건물시세를 추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