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다섯 번째 곡은 계절의 여왕이자 사랑의 달인 5월을 그냥 보내는 슬픔을 노래한다. “모든 자연이 만개하고, 제비들은 결혼의 침상을 짓고 있네. 겨울이 분리해 놓았던 모든 것이 다시금 짝을 찾았는데, 아직 봄을 맞지 못한 것은 우리뿐이로구나. 남은 것은 오로지 눈물뿐.”
그러나 눈물의 5월을 겪지 못하고 어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으랴.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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