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위드스팩=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과의 합병 주주총회 승인으로 엑셈으로 사명 변경. ▲아로마소프트=자회사인 네오디안테크놀로지를 흡수합병. ▲골프존유원홀딩스=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1867만5860주 규모의 유상증자. ▲컴투스=1분기 매출 사상 최대인 937억원, 영업이익 356억원 기록.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컴퍼니=지난 4일 메가스터디교육 지분 9.02% 매수.
NH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사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주영훈 연구원은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모든 면세점 사업자들이 적자를 기록했다"며 "신세계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면세점 사업에서 얼마나 손익을 개선할 수 있을지가 향후 실적 추정과 주가 방향성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신세계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903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인 1176억원을 밑돌았다. 면세점 영업손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4.6%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영업 면적 확대에 따른 임차료 비용 증가가 대규모 적자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주 연구원은 "아직까지 늘어난 임차료를 상쇄할 만큼 매출 회복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라며 "올 4분기에도 추가 영업 면적 확대와 임차료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면세점 부문에 대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하나증권은 1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내년에는 블랙핑크·2NE1 등 오랜만에 아티스트들이 풀가동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내년에는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져의 컴백 및 월드투어가 예상된다"며 "새로 투어를 시작한 2NE1은 높은 수요로 투어 지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가장 중요한 블랙핑크의 경우 이미 알려진 것처럼 하반기부터 컴백과 월드투어가 예상된다"며 "블랙핑크의 직전 투어가 진행된 4개 분기 동안 합산 영업이익이 1000억원 내외였는데, 이번에는 베이비몬스터가 추가 기여하는 만큼 재계약을 감안해도 최소 비슷한 수준의 이익 레벨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이에 하나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내년 영업이익이 45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634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삐빅. '위험자산 매수한도를 초과하셨습니다'. 퇴직연금을 운용하다보면 이런 상황 한번씩은 겪으셨을 것 같아요. 퇴직연금은 법적으로 전체 자산의 70%까지만 위험자산을 담을 수 있죠. 그런데 틈새를 파고들면 주식에 70% 넘게도 투자할 수도 있어요. 오늘은 연금 안에서 주식투자 비중을 최대로 늘리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위험자산 70% 규정이 적용되는 계좌는?먼저 위험자산 70% 규정이 있는 계좌가 뭔지부터 살펴볼게요. 퇴직연금 계좌가 해당됩니다. 회사에서 매년 퇴직금을 적립해주는 확정기여형(DC형) 계좌, 그리고 개인이 추가로 연금을 더 쌓고싶을 때 만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이 두 개 계좌에서는 투자를 할 때 주식 비중이 펀드내에서 절반을 넘는 주식형 펀드나 주식혼합형 상품들은 전체 투자금액의 70%까지만 담을 수 있어요. 나머지 30%는 채권형이나 채권혼합형. 즉, 주식비중이 절반이 안되는 상품으로 채워야됩니다. 참고로 연금저축은 이런 규제가 없어요. 100% 주식에 투자해도 됩니다. 좀 이상하죠. 똑같이 노후를 대비하는 자산인데 어떤 법에 의해서 규제를 받는지가 달라서 그래요. DC형이랑 IRP같은 퇴직연금 제도는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연금저축 연금보험 이런건 개인연금법의 규정을 받아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을 만든 높은 분들이 "사람들이 아주 안전해야할 연금을 위험자산에 몰빵하는 걸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유독 퇴직연금 계좌에서만 이런 규제가 생긴거죠. 사실 미국 영국 호주같은 연금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은 이렇게 분산을 숫자로 규정하는 곳은 없습니다. ○'채권혼합' 'TDF'로 주식비중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