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3일 휴맥스에 대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원에서 2만23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휴맥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4% 감소한 3421억원, 영업이익은 223.6%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2011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유로 약세 등 환율의 영향으로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수익성 개선은 매우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Broadband Gateway) 판매 증가와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3546억원, 영업이익은 148.6%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