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가 웹드라마 `아부쟁이`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화제다.



13일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 보라는 동명의 인기 웹튠원작 웹드라마 `아부쟁이`에 캐스팅, 유도부 주장 봉희 역을 맡았다.



봉희는 털털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캐릭터이다. 앞서 보라는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탈북자 이창이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바 있다.



지난 12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에는 "아부쟁이!! 촬영 중~ 나는 유도부 주장이라구! 대본은 내 손안에"라는 글과 함께 보라가 유도복을 입고 체육관에 누워있는 사진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기도.



웹드라마 `아부쟁이`는 동명의 웹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사고뭉치 불량 복학생들만 다닌다는 풍랑고의 이야기를 담았다. 보라의 상대 역이자 남자 주인공 박건 역은 배우 곽동연이 맡았으며 FT아일랜드 이재진을 비롯, 한정수, 김영준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아부쟁이`의 배경은 고등학교이지만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다름없다. 강한 아이들은 약자를 괴롭히면서 자신의 세를 과시하고 약한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강자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쓴다. 철저하게 힘의 논리로 분화된 세계를 드라마는 경쾌한 학원물로 풀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는 키썸, 릴샴, 제이스, 아둥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FEEDBACK(피드백)`을 발매하고, 각종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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