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 공기청정기] 스스로 살균하는 가습기, 판매량 '껑충'
코웨이 3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2월 대비 53% 늘었다. 살균 및 가습 기능이 더해진 융복합 공기청정기가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봄철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급증,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 공기청정과 적정습도 유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따른 것이라고 코웨이는 분석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APMS-1014D)’다. 스스로살균 시스템과 자연가습으로 가습기 위생 문제를 해결한 것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가습과 공기청정 성능을 모두 인정받아 한국공기 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 CA 인증’과 ‘가습 HH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가습물통과 가습필터를 이어주는 가습수조 속 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살균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습수조 내 물 때 및 곰팡이 등의 발생을 막고 유해세균을 99% 이상 제거해 준다. 살균에 사용되는 살균수도 화학약품이 아닌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가습수조 살균은 가습 기능이 작동하면 90분에 한번 자동으로 살균시스템이 작동된다.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는 시간당 최대 550mL대용량 가습이 가능하다. 유해물질보다 작은 0.0001마이크로미터 초미세 물 입자 가습으로 세균 유입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물때 청소를 해줘야 하는 가습디스크 대신 가습 필터를 적용했다. 가습필터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가 4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준다. 공기청정 기능의 경우 4단계 필터를 넣어 본연의 기능인 공기청정에도 충실했다. 극세사망 프리필터, 맞춤형 필터, 탈취 필터, 항바이러스 헤파필터 등을 적용해 실내공기 내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를 걸러준다. 유해한 바이러스도 99.99% 이상 제거한다.

목경숙 코웨이 상품전략부문장은 “봄철 가족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실내공기 질과 습도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스스로살균 시스템으로 수조 내 미생물이 생길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