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1분기 영업익 적자전환…국내 수요 부진(상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 광트랜시버 전문기업 오이솔루션이 국내 수요 부진 영향에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13일 오이솔루션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8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억3200만원으로 2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저조한 실적 원인으로 매출원가 비중 상승과 국내 수요 급감에 따른 매출액 감소를 꼽았다.
오이솔루션은 전년 동기 내수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에는 35억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는 국내 4세대 이동통신의 네트워크 구축이 일단락되면서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2% 증가한 1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오이솔루션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국내 매출이 줄어든 탓에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손익 역시 좋지 않았다"며 "해외 수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하반기 국내 수요 증가 기대감도 유효한 만큼 실적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13일 오이솔루션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8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억3200만원으로 2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저조한 실적 원인으로 매출원가 비중 상승과 국내 수요 급감에 따른 매출액 감소를 꼽았다.
오이솔루션은 전년 동기 내수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에는 35억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는 국내 4세대 이동통신의 네트워크 구축이 일단락되면서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2% 증가한 1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오이솔루션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국내 매출이 줄어든 탓에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손익 역시 좋지 않았다"며 "해외 수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하반기 국내 수요 증가 기대감도 유효한 만큼 실적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