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과 멀티히트에도 연장 10회 접전 끝에 캔자스시티에 6-7로 졌다(자료사진=SPOTV 중계)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0-0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발 우완 투수 에딘손 볼케스의 2구째 빠른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3회말 1-1 맞선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5회말 2-1 앞선 무사 2루 찬스에서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4-5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루크 호체바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았다. 또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그렉 홀랜드의 2루째를 때려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3안타 경기를 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 지난 1일 오클랜드전 이후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과 멀티히트에도 연장 10회 접전 끝에 캔자스시티에 6-7로 졌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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