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와 GS에너지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생산유전의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오늘(13일) 아부다비 육상 생산유전인 ADCO 광권에 참여해 지분 3%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은 한국컨소시엄을 대표해 GS에너지가 체결하였으며, 아부다비측은 GS에너지(3%) 외 Total(10%), Inpex(5%)사를 공동운영회사로 선정합니다.



ADCO 생산유전은 현재 잔여매장량 약 271억배럴, 일 160만 배럴을 생산중인 초대형 유전으로 잔여 매장량 순위에서 전세계 6번째 규모의 유전입니다.



이번 계약은 지분원유에 대한 처분권을 계약자가 보유해 국내 직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에너지 수급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습니다.

해당광구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머반유(Murban Crude)`로서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성상이 우수한 유종입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후에 참여 가능하도록 5년간 GS에너지 참여지분(3%)중 30%에 대한 지분매수청구권을 보유중"이라며 "GS에너지와 기술서비스계약을 체결하여 생산유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기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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