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반값 공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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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티켓 등 다양한 할인 도입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이 자체 제작하는 공연의 프리뷰 공연과 리허설 공연을 절반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공연 당일 판매되지 않은 좌석을 공연 직전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러시티켓 등 다양한 관람료 할인 제도도 도입된다.
서울시 산하 세종문화회관은 관람료 할인제와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한 혁신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자체 제작하는 공연의 프리뷰 공연 관람료는 기존 가격 대비 절반가량 낮아진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리허설 공연도 공개하며 역시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두 시간 전까지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좌석을 현장에서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러시티켓 제도도 도입한다. 이렇게 되면 3층 좌석 표는 1만원 이하에 살 수 있다. 공연이 없는 낮시간대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공연장 로비 등에는 휴식공간과 갤러리 카페가 생긴다. 예술동 지하에는 300석 규모의 가변 무대를 갖춘 블랙박스시어터를 만들어 시민예술가의 공연 공간으로 제공한다.
공연장 대관 시스템은 100% 온라인화하고, 대관 심사 과정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금은 신청서를 메일로 제출하고 자료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서울시 산하 세종문화회관은 관람료 할인제와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한 혁신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자체 제작하는 공연의 프리뷰 공연 관람료는 기존 가격 대비 절반가량 낮아진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리허설 공연도 공개하며 역시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두 시간 전까지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좌석을 현장에서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러시티켓 제도도 도입한다. 이렇게 되면 3층 좌석 표는 1만원 이하에 살 수 있다. 공연이 없는 낮시간대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공연장 로비 등에는 휴식공간과 갤러리 카페가 생긴다. 예술동 지하에는 300석 규모의 가변 무대를 갖춘 블랙박스시어터를 만들어 시민예술가의 공연 공간으로 제공한다.
공연장 대관 시스템은 100% 온라인화하고, 대관 심사 과정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금은 신청서를 메일로 제출하고 자료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