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는 자회사 제네웰이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제네웰은 창상피복제인 '메디폼'과 유착방지제인 '가딕스'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203억원 매출액과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는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이 65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3~4년 연평균 약 20%에 이르는 성장성까지 갖춘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향후 중국 시장을 겨냥해 대표 제품인 메디폼과 함께 향후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부문의 제품 출시와 시장확대로 오는 2016년까지 중국 지역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유럽과 일본, 중동, 중남미 등 추가적인 지역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매출비중을 5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동성홀딩스 관계자는 "제네웰은 기존의 제품군 외에도 B2C 시장을 겨냥해 화장품과 의약분야가 융합된 코스메슈티컬부문 및 고기능성 복합지혈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며 "오는 2016년도 상반기까지 단기개발계획을 수립하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