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박수진이 속해있던 걸그룹 슈가 멤버들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진은 지난 2001년 아유미 황정음 한예원과 함께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는 2006년 슈가 해체 후 S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솔로로 데뷔해 ‘큐티하니’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그는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슈가 아유미예요”라는 유행어를 만들고 인기몰이를 하다가 일본 최대 기획사인 ‘에이벡스’와 손잡고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정음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거쳐 드라마 '골든타임' '돈의 화신' 등으로 연기자 전향에 성공했으며 2013년 '비밀'에 나와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육혜승은 한예원이라는 예명으로 배우 기태영, 홍수아 등과 함께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에 속해 배우 활동하고 있다. 한예원은 드라마 '온에어' '찬란한 유산' '시크릿 가든' '왓츠업' 등에 이어 지난해 JTBC '귀부인'에도 출연했다.
한편 14일 오후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배용준 박수진이 올해 2월부터 만남을 가져왔고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맡아 올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