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 박서준 배용준 박수진 결혼 왕지혜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박서준 배용준 박수진 결혼 왕지혜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박서준 왕지혜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키이스트 소속사 식구로, 올해 2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스트는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린 뒤 "올 가을 결혼할 계획"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타전했다. 열애설이 아닌 결혼 소식을 밝힌 것.

두 사람이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용준 박수진의 사랑의 오작교로 박서준이 거론되고 있지만 사실은 왕지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박서준이 박수진과 친하게 지내는 동료인 것은 맞지만 오작교 역할을 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날은 설 명절을 맞아 소속사 식구들끼리 인사를 나누고 밥을 먹는 자리였는데, 박서준 외 다른 연기자들도 있었고 키이스트 직원들도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오작교까지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만남에 도움을 준 이를 꼽자면 배우 왕지혜가 아닐까 싶다"면서 "원래 박수진과 친했던 왕지혜가 당시 소속사 이전을 고민 중이던 박수진에게 키이스트에 올 것을 권유했고 지난해 3월 전속 계약을 맺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