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퍼즐'인 줄 알았더니 '신종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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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류를 종이 퍼즐로 위장해 밀반입하려던 캐나다인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3월27일 캐나다인 A(33)씨가 밀반입하려던 종이형태 신종 마약류인 '25I-NBOMe' 607매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마약류는 가루 형태지만, A씨는 해당 마약류를 한 조각당 우표크기 종이 퍼즐 모양으로 제작해 노트 안에 숨겼다.
하지만 고도로 훈련된 마약탐지견에 덜미를 잡혔다.
25I-NBOMe는 환각·환청, 이상 고열 및 심장 박동의 증가를 유발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물질이다.
2013년 12월에 임시마약류로 지정됐지만 국내에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세관은 밝혔다.
세관은 밀반입 차단을 위해 검찰 등 수사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인천공항세관은 3월27일 캐나다인 A(33)씨가 밀반입하려던 종이형태 신종 마약류인 '25I-NBOMe' 607매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마약류는 가루 형태지만, A씨는 해당 마약류를 한 조각당 우표크기 종이 퍼즐 모양으로 제작해 노트 안에 숨겼다.
하지만 고도로 훈련된 마약탐지견에 덜미를 잡혔다.
25I-NBOMe는 환각·환청, 이상 고열 및 심장 박동의 증가를 유발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물질이다.
2013년 12월에 임시마약류로 지정됐지만 국내에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세관은 밝혔다.
세관은 밀반입 차단을 위해 검찰 등 수사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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