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숭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터민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망고식스는 다음 달부터 새터민 대상 무료 바리스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며, 숭실대는 과정 운영과 교육생 관리를 맡는다.

교육에 참여할 35세 이하 새터민 청년 20명은 교육은 숭실대 평생교육원에서 다음 달부터 약 5개월간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한국 문화 적응, 취업 준비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망고식스는 수강자 대다수가 취업을 목표로 하는 만큼 망고식스 매장에서의 현장학습과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작은 시작이지만 큰 결실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한 좋은 사회공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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