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광고 매출은 줄은 반면 마케팅 등 영업비용이 증가하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3% 줄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 감소했습니다. 1분기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은 55%입니다.



다음카카오의 부진한 실적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광고매출이 1,418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4%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영업비용은 1,940억원으로 3% 늘었습니다. 카카오택시나 카카오페이 등 신규 서비스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카카오는 핵심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모바일에 기반한 수익구조를 마련해나가겠단 방침입니다.



카카오택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O2O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뮤직, 검색광고 플랫폼과 최근 케이벤처그룹에서 인수한 셀잇 등으로 연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게임 부문에서는 2분기 중에 중국에서 추콩과 함께 슈퍼스타 에스엠타운 퍼블리싱을 지원하는 등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올 여름에는 카카오톡 대화 중 정보를 바로 탐색할 수 있는 신규 모바일 검색 서비스 ‘샵검색’을 선보이고, 하반기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신규 O2O 서비스들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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