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장품 1위 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5년에도 견고한 출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한 1조 4,43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207억원으로 49.9% 증가한 것.



특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화장품 사업 분야가 중국 특수 등의 영향으로 고성장하면서 국내 화장품 1위 기업의 위염을 보였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 성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2%의 견고한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며 1조 2,0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31% 성장한 7,962억원을, 국내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5.3% 성장한 1,388억원을, 해외 사업은 40% 성장한 2,693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의 경우는 방판, 백화점, 면세, 아리따움, 디지털 등 모든 채널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방판 채널은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한 채널 가시성 확보와 카운셀러 역량강화에 힘입어 견고한 질적 성장을 이어갔으며 그중에서도 럭셔리 기초유형 및 주요 메이크업 제품 등 주력 상품의 판매가 확대됐다.



백화점 채널은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주요 브랜드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채널 리더십을 강화했다. 그중에서도 설화수는 진설라인 등 고기능성 기초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며 국내 백화점 판매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면세 채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이 고성장했다.



아리따움은 아이오페 에어쿠션, 라네즈 오리지널 에센스 등의 히트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는 등 주요 브랜드 신제품 출시 및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디지털 채널은 홈쇼핑과 E커머스 모두 판매가 확대되며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Mass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설록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견고한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그중에서도 설록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매장 환경 업그레이드 등의 고객 만족도 제고 활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8.4%)를 보이고 있다.



해외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채널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BB쿠션, 워터슬리핑마스크 등 히트상품군에서 매출 호조를 보인 라네즈를 비롯,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가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외 아시아 시장(중국, 일본 제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신규 출점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라네즈는 백화점과 로드숍 등 전 경로에서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으며,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역시 신규 출점, 점당 판매 증가 등을 바탕으로 견고한 질적 성장세를 보였다.



성숙 시장(프랑스, 미국, 일본 등)은 7.7% 감소한 3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전 경로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는 백화점, 세포라, 온라인 등 전 경로에서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타겟(미국 유통 체인) 경로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한 라네즈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프랑스는 내수 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채널 재정비와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일본은 에뛰드, 아이오페 등 주력 브랜드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채널에서의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화장품 계열사는 올해 1분기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니스프리는 주요 히트상품(그린티씨드 세럼, 화산송이, 잇츠리얼 마스크팩)의 고성장과 신제품(제주 탄산 미네랄 라인, 꽃송이버섯 바이탈 라인 등) 출시 등에 힘입어 매출 1,426억원(+35%), 영업이익 354억원(+46%)으로 고성장한 반면 에뛰드는 매출 716억원(-2%), 영업이익 35억원(-51%)으로 새로운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올해 초 에뛰드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에스쁘아는 신규 출점 및 면세 경로에서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매출 71억원(+25%)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헤어 분야인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양모, 펌제, 세정, 정발 부문의 매출 호조로 매출 177억원(+24%), 영업이익 48억원(+15%)을 달성했으며, 올해 초 새롭게 태평양제약에서 에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한 에스트라는 매출 177억원(-4%), 영업이익 -13억원(-1%)로 조심스러운 2015년을 시작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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