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8층 공연장서 감전사고…2명 병원 이송

제2롯데월드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2롯데월드몰 종합소방훈련 풍경(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제2롯데월드몰 종합소방훈련 풍경(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15일 오전 9시 1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접합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어 다친 상황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 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의 재개장에 맞춰 한층 강화된 안전 점검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이인원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안전관리위원회 임직원들은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한 후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공사중인 콘서트홀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