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며 공공임대아파트의 희소성도 증가

- 시흥목감지구 교통여건 더욱 좋아지며 수도권 서남부 신흥주거지로 우뚝



지난해 9.1부동산 대책에 따른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분당·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공급이 중단되면서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또 2017년까지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도 중단하기로 밝히기도 했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서민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LH공사,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저렴한 비용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원가수준으로 아파트를 짓고 임대아파트를 공급해왔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토지 및 건축물 원가가 훨씬 절약되므로 임대료도 절감돼 서민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누려오고 있었다. 또, 택지지구나 신도시 아파트는 재건축이나 재개발아파트처럼 우선 공급되는 조합원 물량이 없어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고 사업기간도 짧은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재건축이나 재개발사업구역, 뉴타운 지역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이 많지 않은데다가 사업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토지가격도 높은 만큼 임대료도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처럼,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대규모개발사업지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공공임대아파트의 희소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임대아파트의 인기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30일,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283명 모집에 1610명이 몰리며 평균 5.7대 1, 최고 29.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이 가운데, 경시 시흥목감지구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A3블록)가 공급될 예정으로 올해 임대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3블록은 총12개 동, 최고 21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1㎡ 216가구, △59㎡ 728가구로 구성되며 총 944가구가 공급된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A3블록)가 들어설 시흥목감지구는 우수한 교통여건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실제, 서해안고속도로 목감IC와 인접해 있어 서울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부천, 인천, 김포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된다. 신안산선 목감역이 시흥목감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중앙역)에서 출발해 광명, 신도림을 거쳐 여의도까지 운행된다. 목감역에서 여의도역까지 8개 정거장에 불과하며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강남접근성도 훨씬 좋아진다. 현재, 시흥목감지구에서 차량을 이용해 강남까지 이동하려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내년 개통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목감~수암간(2017년말 개통예정) 도로 확장, 장현~목감간(2018년 개통예정) 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2018년 개통예정)가 개설되면 안산 및 장현지구 등으로 이동이 훨씬 수월해진다.



이 밖에도 지구 내 도로여건도 개선된다. 동서로(조남-월곶간 도로) 6차선 확장 공사가 2016년말에는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목감지하차도 확장공사도 연내 마무리 된다.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간선도로와의 연계성이 높아졌다.



차로 10분 남짓한 거리에 광명KTX 및 대형 유통업(COSTCO)이 들어서 있고, 세계최대의 생활 가구 쇼핑몰 이케아(IKEA) 및 롯데쇼핑몰이 입점되어 있어 쇼핑특구를 인접하고 있다. 시흥목감지구 내에도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남동쪽으로는 작은 하천이 흐르며 시흥시의 대표적 유원지 물왕저수지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운흥산과 마산 등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제공된다.



A3블럭의 시행사는 국민주택기금과 LH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주)NHF제2호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이며 주택 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하게 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이 이뤄지며 20~21일 일반공급분에 대해 순위별로 청약접수(www.myhome.lh.or.kr)를 진행한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02-2026-9440)이며 티저사이트 및 사이버견본주택(http://lhmga3.c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lhmga3.co.kr)를 운영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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