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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텀, 한국토지신탁 보유지분 전량 매각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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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신탁의 2대 주주인 아이스텀파트너스가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텀파트너스는 한토신 보유지분 31.61% 전부를 매각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잠재매수자들은 매각 대상 지분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보다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텀파트너스가 보유한 한토신 주식 7981만2167주(지분 31.61%)는 전날 종가 3215원 기준으로, 2566억원 규모다. 블록딜의 최대 할인율 수준인 15%를 적용해도 2181억원에 이르는 물량이다.

    복수의 IB들은 한토신 지분 31.61%를 15% 이상의 할인율로 복수의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방법을 아이스텀 측에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IB 3곳이 각각 50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자를 찾고 있다"며 "그러나 규모가 큰 데다, 아이스텀 쪽에서 높은 할인율 적용을 싫어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스텀은 앞서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RR)와 토종펀드인 보고펀드에 한국토지신탁 주식 7981만2167주를 약 15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대주주 변경 승인을 내주지 않았고,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최대주주인 엠케이전자에 한토신 경영권마저 내주게 되면서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아이스텀파트너스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한토신 보유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경영권을 잃은 입장에서 보유지분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IB들로부터 공식적으로 매각 방안을 제안받거나, 이 사항에 대해 협의한 적은 없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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