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유입되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1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0.89%)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5일 삼성생명 주가는 신세계 그룹이 보유중인 삼성생명 지분을 시간외 주식대량매매(블록딜)한 영향을 받아 전일대비 4500원 급락한 11만2000원에 마감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 600만주를 블록딜을 통해 지난 14일 종가인 11만6500원 대비 6.27% 할인된 10만9200원에 매각했다. 총 매각 규모는 6552억원 규모다.

그러나 외국인 러브콜이 이어지며 삼성생명 주가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CS와 노무라, 모건스탠리 등의 이름이 올라 있고 국내 증권사는 키움과 미래에셋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