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종교 신념 병역 거부자 무죄' 비판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12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자들을 무죄 선고한 사건에 대해 “우리 안보의 정신적 기반을 위협하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군대는 전쟁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인 만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한다면 입대해 우리 방위력을 튼튼히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