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 KBS 제공
도경완 장윤정 / KBS 제공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아내인 가수 장윤정과의 기싸움을 언급했다.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함께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도경완은 "신혼 초반에 주위 형들이 초반 기 싸움 중요하다고 했다. 원래 (장윤정에게) '당신이~'라고 하는데, 말다툼 중에 기선 제압 해야겠다 싶어서 '야'라고 소리쳤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그런데 장윤정 씨가 방문 닫고 '이 방에 야가 어디 있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내가 연상이다"라며 "부부 사이에 '야', '너'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나도 이때다 싶어서 '이 방에 야가 어디 있니'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그래서 제가 바로 '없습니다' 외쳤다"고 고백, 100인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과의 결혼 발표 후, 아내 장윤정의 팬으로부터 문자로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험난했던 결혼 여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