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신예 배우 류혜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측은 18일 "여성 출연진에 류혜영, 혜리, 남성 출연진에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을 비롯해 이동휘, 최성원 등 젊은 층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캐스팅 라인업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극중 배역에 대해 당사자들에게도 세부적인 사항들을 알리지 않은 채 개별 리딩을 시도하는 등 캐스팅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류혜영은 아직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로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류혜영은 충무로에서는 검증 받은 연기파 배우다. 류혜영은 지난 2007년 고교 1학년 재학 당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뒤 '미성년', '숲', '마침내 날이 샌다'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2012년 단편 '졸업여행'에서 주연 '유나'역으로 제6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1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류혜영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응답하라 1988' 출연 소감을 전했다.

류혜영은 "응답하라 시리즈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 스토리에 대해서도 공감이 많이 갔다"며 "좋은 기회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응팔'은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80년대 큰 인기를 끈 MBC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스토리를 그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