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18일 주식 시장에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7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0원(7.45%) 떨어진 5470원을 나타냈다.

키이스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억원, 9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이는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예상보다 저조해 매니지먼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소속 배우 활동 증가로 매니지먼트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0억원, 29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