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가 튀니지인 172명을 체포, 억류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리비아 무장단체는 최근 트리폴리에서 일하는 튀니지 근로자 172명을 트리폴리 외곽 살라헤딘 모처에 억류한 채 튀니지 당국과 협상하고 있다.

이 사건은 리비아의 한 유력 민병대 지도자 왈리드 알글레이브가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된 이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