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롬비아대학교 산하 국제기후연구소(IRI)는 5월 남방진동(Southern Oscillation) 보고서를 통해 올 여름 엘니뇨(El Nino) 발생 확률을 약 90% 수준으로 전망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의 약 70% 수준 전망에 비해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상당 수준 상향 조정한 것이다.

최근 수 개년간 ‘특별한 기상이변 부재 + 수확률(yield) 향상 + 높은 수준의 기말재고’를 악재로 가격 하향 안정화를 지속한 곡물 등 농산물 시장에 있어 엘니뇨가 동반하는 기후변화는 가격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촉매제 될 것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예상했다. IRI 6월 보고서는 오는 6월 11일로 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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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엘니뇨 발생확률, 농산물 가격상승 예상…관련주 투자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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