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8년까지 독거노인들이 독립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으면서도 사랑방 등에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원룸형 임대주택 1천세대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노인들이 일자리와 주거, 문화·여가 등 든든한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효자손 서울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독거노인 밀집지역에 `원룸형 안심공동주택`을 올해 200세대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천세대를 공급한다.

매입형 공공임대 유형으로 서울시가 자치구로부터 수요조사를 하고 건축주, 자치구, SH공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무장애디자인 등 독거노인 맞춤형으로 건물을 짓는다.

노인 일자리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총 5만개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가운데 특히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모델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노인 밀집지역인 종묘·탑골공원 주변을 편리하고 안전한 고령친화적인 `노인 맞춤형 문화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실버경제상권의 중심지로 키운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공공요양시설 40개소를 확충해 요양시설 공공분담률을 현재 49%에서 6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증 노인성질환자가 이용하는 데이케어 센터도 2018년까지 120개소를 신규 확충해 공급률을 71%에서 91%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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