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정권, 어느 시점에 갑자기 무너질 것" NYT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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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가 당장은 버티겠지만 어느 시점에 갑자기 무너질 것으로 전망했다.
NYT는 18일 '북한의 공포' 제목의 사설을 통해 "북한은 핵무기와 억압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정권 붕괴가 곧 일어나지 않을지 모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과거 북한의 모델이었던 소련 공산주의 체제가 불과 40년 만에 무너지는 등 현대사에서 독재정권이 오래 지속한 전례가 없다면서도 북한 정권의 붕괴를 당장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이어 "김정은 체제는 반드시 어느 시점에 급작스럽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무너질 것"이라며 "그때 한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을 구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우방들은 김정은을 저지할 방법을 계속 찾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NYT는 18일 '북한의 공포' 제목의 사설을 통해 "북한은 핵무기와 억압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정권 붕괴가 곧 일어나지 않을지 모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과거 북한의 모델이었던 소련 공산주의 체제가 불과 40년 만에 무너지는 등 현대사에서 독재정권이 오래 지속한 전례가 없다면서도 북한 정권의 붕괴를 당장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이어 "김정은 체제는 반드시 어느 시점에 급작스럽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무너질 것"이라며 "그때 한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을 구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우방들은 김정은을 저지할 방법을 계속 찾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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