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이 직접 배송 서비스인 ‘로켓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1000명 수준인 ‘쿠팡맨(배송 전담 직원)’을 7월 말까지 1800명으로 늘린다.

김철균 쿠팡 부사장은 19일 “지난주 로켓배송 판매 수량이 한 주 전보다 300% 이상 급증하는 등 이달 들어 배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로켓배송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쿠팡맨들의 업무 강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해 3월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서비스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자체 채용한 쿠팡맨이 직접 상품배송까지 해주는 방식이다. 쿠팡맨은 서울과 6대 광역시, 경기 지역에서 유·아동용품 생필품 반려동물용품 뷰티 식품 가구 등을 직접 배송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