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월 유럽 점유율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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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4월 유럽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유럽지역에서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3만8244대, 기아차는 6.8% 늘어난 3만3602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의 실적은 전체 유럽시장 평균 판매 증가율(6.9%)을 상회했지만, 기아차는 이에 못 미쳤다.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작년과 비슷한 6.0%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3.2%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기아차는 2.8%로 작년과 같았다. 3월과 비교해서는 6.1%에서 5.9%로 하락했다.
차종별로 보면 투싼ix가 938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유럽 현지 전략형 소형차인 i10과 i20는 각각 7147대, 767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9059대, 씨드 7087대 등의 순이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의 전체 산업 수요가 늘어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점유율 변화는 크게 없다"고 설명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유럽지역에서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3만8244대, 기아차는 6.8% 늘어난 3만3602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의 실적은 전체 유럽시장 평균 판매 증가율(6.9%)을 상회했지만, 기아차는 이에 못 미쳤다.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작년과 비슷한 6.0%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3.2%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기아차는 2.8%로 작년과 같았다. 3월과 비교해서는 6.1%에서 5.9%로 하락했다.
차종별로 보면 투싼ix가 938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유럽 현지 전략형 소형차인 i10과 i20는 각각 7147대, 767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9059대, 씨드 7087대 등의 순이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의 전체 산업 수요가 늘어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점유율 변화는 크게 없다"고 설명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