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후보 이르면 21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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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으로 압축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21일 공석인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아직 대통령으로부터 언제 후임 총리 지명 발표를 할 것이라는 지침이 내려온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내일(21일)이나 모레(22일) 둘 중에 하루는 틀림없다”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 및 인사 라인으로부터 2~3배로 압축된 후임 총리 후보군을 보고받았고, 현재는 최종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청와대 관계자들은 그동안 이번 주 내에 박 대통령의 후임 총리 지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총리 후보 지명부터 국회 인사청문회 및 본회의 인준까지 3~4주 정도 걸리는 만큼 다음달 중순 미국 방문을 앞둔 박 대통령이 국정 정상화를 위해 총리 지명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총리 자리는 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이후 이날까지 24일째 공석이다. 청와대 참모진이 박 대통령 앞으로 전달한 신임 총리 후보군 명단에는 두세 명 정도의 인사로 압축됐으며, 박 대통령이 꾸준히 선호해온 법조계 출신 인사와 정치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아직 대통령으로부터 언제 후임 총리 지명 발표를 할 것이라는 지침이 내려온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내일(21일)이나 모레(22일) 둘 중에 하루는 틀림없다”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 및 인사 라인으로부터 2~3배로 압축된 후임 총리 후보군을 보고받았고, 현재는 최종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청와대 관계자들은 그동안 이번 주 내에 박 대통령의 후임 총리 지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총리 후보 지명부터 국회 인사청문회 및 본회의 인준까지 3~4주 정도 걸리는 만큼 다음달 중순 미국 방문을 앞둔 박 대통령이 국정 정상화를 위해 총리 지명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총리 자리는 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이후 이날까지 24일째 공석이다. 청와대 참모진이 박 대통령 앞으로 전달한 신임 총리 후보군 명단에는 두세 명 정도의 인사로 압축됐으며, 박 대통령이 꾸준히 선호해온 법조계 출신 인사와 정치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