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FOMC 회의록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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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51포인트(0.07%) 오른 1만8312.39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7포인트(0.06%) 하락한 2127.8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40포인트(0.17%) 내린 5070.0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거래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막판 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선된 경제 지표는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요인이었지만,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오는 20일로 예정된 미국중앙은행(Fed)의 금리·통화 정책 결정기구인 FOMC의 4월 28~29일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진 것이 지수의 방향성을 엇갈리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113만5000건으로 전월 대비 20.2%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 11월 이후 최다 건수이자, 시장이 예상했던 102만건 증가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반면 월마트는 1분기 주당 순이익이 1.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작년 같은 기간 실적(주당 1.11달러)과 시장 예상치(주당 1.04달러)를 모두 밑돌았다. 월마트는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4.37%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7달러(3.7%) 빠진 배럴당 57.26달러로 마감하며 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51포인트(0.07%) 오른 1만8312.39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7포인트(0.06%) 하락한 2127.8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40포인트(0.17%) 내린 5070.0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거래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막판 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선된 경제 지표는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요인이었지만,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오는 20일로 예정된 미국중앙은행(Fed)의 금리·통화 정책 결정기구인 FOMC의 4월 28~29일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진 것이 지수의 방향성을 엇갈리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113만5000건으로 전월 대비 20.2%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 11월 이후 최다 건수이자, 시장이 예상했던 102만건 증가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반면 월마트는 1분기 주당 순이익이 1.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작년 같은 기간 실적(주당 1.11달러)과 시장 예상치(주당 1.04달러)를 모두 밑돌았다. 월마트는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4.37%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7달러(3.7%) 빠진 배럴당 57.26달러로 마감하며 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