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그룹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X2'를 2017년에 출시할 전망이다.

20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BMW는 몇주 내에 X2의 시제품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BMW X4. /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BMW X4. /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5도어 X2의 외관은 X4 및 X6와 유사하게 뒤쪽이 툭 튀어나온 쿠페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시리즈 미니밴 액티브투어러와 마찬가지로 전륜구동 플랫폼인 'UKL1'을 기반으로 한다. UKL1 플랫폼은 차세대 X1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오토모티브뉴스는 "X2가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데뷔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X2는 한국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X2가 들어오면 한국에서 X시리즈의 풀라인업이 완성된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